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그래미상이 오늘 열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를 한 메가 히트곡 '버터'로 후보에 올라 수상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빌보드 차트 핫100 에서 1위를 가장 많이 한 곳은 두 곡. <br /> <br />BTS의 '버터'와 아델의 '이지 온 미'가 각각 10번이나 1위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속곡 '퍼미션 투 댄스'까지 더하면 BTS는 빌보드 제일 윗줄에 11번 올라 말 그대로 지난해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입니다. <br /> <br />'10주 1위' 버터는 BTS를 2년 연속 그래미 후보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와 같은 '베스트 팝 듀오/그룹 퍼포먼스' 부문. <br /> <br />BTS가 겨룰 상대는 저스틴 비버와 레이디 가가, 콜드 플레이, 도자 캣 등 모두 쟁쟁한 가수들입니다. <br /> <br />'제너럴 필즈'로 불리는 4개 본상 후보는 아쉽게 오르지 못했지만, 지난해 성적을 보면 이번에는 수상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. <br /> <br />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4년 연속 수상 등 어느 해보다 상복 많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대상격인 '올해의 아티스트'상까지 받았기 때문에 외신들은 그래미가 BTS를 본상 후보에 넣지 않은 것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래미를 앞둔 최근 BTS의 소속사 '하이브'를 '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'에 꼽으며 방탄소년단을 표지 모델에 세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윤하 / 대중문화평론가 : 다른 시상식이나 미디어들에서도 이전의 어떤 핫 보이 그룹으로서의 BTS의 위상을 뛰어넘어서 최근에는 그렇게 전 세계인들과 하나의 메시지로 호흡하는 BTS의 활동이나 음악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싶고요.] <br /> <br />BTS가 수상에 성공하면 아시아권 가수 최초 그래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상을 모두 받는 '그랜드 슬램'도 달성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시상식 닷새 뒤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 공연을 시작하는 BTS에게 그래미가 축하 선물을 안겨줄지 아미와 음악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기정훈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4040333226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