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러시아군의 민간인 공격에 유럽 분노..."제재 더욱 강화" / YTN

2022-04-03 6 Dailymotion

유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고 강력히 규탄하며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, EU와 영국은 한목소리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밀려나면서 키이우 북서쪽 외곽 도시 부차의 거리에서는 민간인들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사살했다는 증언도 이어지면서 러시아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로 쿨레바 /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: 부차와 주변 도시에서 확인한 내용을 보면 아무런 과장 없이도 러시아가 IS보다 더 나쁘고 무자비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럽 국가들의 반응도 강경합니다. <br /> <br />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러시아군이 부차에서 저지른 잔혹한 행위에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셸 의장은 '부차 대학살'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올린 글에서 러시아에 추가 제재가 내려질 것이며, 우크라이나에는 추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EU 이사회 의장국인 프랑스와 주요 7개국 의장국을 맡은 독일도 러시아군이 저지른 만행을 규탄하며 강력한 제재를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이 부차 등 여러 마을에서 저지른 대규모 학대들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며,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제형사재판소, ICC와 협력해서 책임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는 일간 빌트와 인터뷰에서 "이 끔찍한 전쟁범죄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"며 "제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. EU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도 이르핀과 부차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민간인을 공격한 러시아를 전쟁범죄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러스 장관은 "러시아가 저지른 잔혹 행위를 허위 정보로 은폐하려는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"이라며 "영국은 ICC가 수행하는 조사를 전적으로 지지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040421309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