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 9시까지 12만7천여명 확진…오늘부터 새 거리두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(3일) 밤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하루 전에 비해 10만명 이상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새 거리두기도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(3일)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만 7,8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48.5%인 6만 1,975명, 비수도권에서 51.5%인 6만 5,917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(2일)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 23만 1,926명에 비하면 하루만에 10만 4천여명이 준 겁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과 비교해도 5만 6천여명이, 2주 전보다도 7만 6천여명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자정에 마감하기 때문에 오늘(4일) 발표될 확진자 수는 더 늘 전망이지만 확진자 수가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확진자 수가 준 건 주말 효과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주말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 등이 문을 닫으면서 검사 건수가 줄었고, 덩달아 확진자 수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(4일)부터 새 거리두기를 시행합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유흥주점 등은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, 최대 10명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영업시간·인원 제한 등도 점차 완화되면서, 일각에선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치가 안정되면, 2주 뒤에는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거리두기 해제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를 위해서는 일상 의료체계로의 안정적인 전환이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DJY@yna.co.kr<br /><br />#코로나19 #신규확진 #거리두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