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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견 앗아간 목줄 없는 하운드 4마리의 습격

2022-04-04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광주에서 목줄이 풀린 중형견 4마리가 산책하던 다른 반려견 1마리를 물어 죽이고, 주인까지 다치게 했습니다. <br> <br>맹견이지만, 입마개 착용 대상은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40대 남성이 작은 반려견 푸들을 품에 안고 달아납니다. <br> <br>그 뒤를 사람 덩치만한 중형견 하운드 4마리가 바짝 뒤쫓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뭐야 어떻게 해, 저러면 어떻게 해" <br> <br>푸들은 고통스러운 듯 울부짖지만, 중형견들은 남성을 에워싼 뒤 푸들을 끈질기게 공격합니다. <br> <br>남성이 필사적으로 막아보지만, 얼룩 무늬 하운드가 푸들을 순식간에 물어 낚아챕니다. <br><br>하운드 4마리는 집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이곳까지 달려와 피해 견주와 푸들을 공격했습니다.<br> <br>푸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, 견주도 손가락과 손목 등을 물렸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소형 견주분이 막 다치시고, 힘이 빠진 상태 시잖아요. 개가 바닥에 누워 있었단 말이에요. 상태가 좀 안 좋아 보였어요." <br><br>공격한 하운드들은 견주가 산책하려고 집 엘리베이터 앞에서 목줄을 채우던 중 계단으로 뛰쳐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하운드는 현행법상 입마개를 의무 착용해야 하는 5대 맹견에는 속하지 않습니다.<br> <br>[가해 견주] <br>"저의 불찰로 인해서 일단 생긴 거잖아요. 시골이나 이런 쪽으로 개들을 견사가 있는 쪽으로 할(보낼)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." <br><br>경찰은 가해 견주를 과실치상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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