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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미크론 확산에 놀란 中, 한국산 옷까지 의심

2022-04-04 2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, 한국에서 수입한 옷을 감염원으로 지목해 논란입니다. <br> <br>중국은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대폭 축소했습니다. <br> <br> 베이징 사공성근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건물 주변을 울타리로 차단해 사람들의 통행을 막았습니다. <br> <br>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PCR 검사를 받기 위해 100m 넘게 줄을 섰습니다. <br><br>베이징 한인타운에 있는 대형 건물이 통째로 폐쇄됐습니다. <br> <br>방역 당국은 이곳에 있는 한국옷 가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.<br> <br> 중국 인터넷에는 '코로나 감염이 한국산 옷과 관련있다'는 검색어가 인기 순위에 올랐습니다.<br><br>[현지 보도] <br>"다롄 진푸신구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한국 수입옷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. 기존 국내 발생과 다른 유전자 서열을 보였습니다." <br><br> 중국 매체들은 베이징만이 아니라 랴오닝성, 장쑤성의 한국 수입옷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 '외부 유입설'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중국은 우편물이나 냉동 식품 등을 오미크론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합니다. <br> <br> 최근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양국 항공편을 대폭 축소한데 이어, 한국산 옷까지 의심하는 겁니다. <br><br> 온라인에서는 "한국산 물건을 사지 않겠다"는 의견도 있지만, "인체를 떠난 바이러스가 옷에서도 생존 가능한가?"라며 당국 발표에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.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<br><br>사공성근 베이징 특파원 <br>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사공성근 기자 40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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