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19년 5월 피해자 살해 시도 의혹 낚시터 <br />곳곳에 '익사사고 위험'·'수영금지' 안내 표지판 <br />윤 모 씨, 부인 이은해·조현수 등과 낚시터 방문 <br />새벽녘 윤 씨 낚시터에 빠져…지인 도움으로 탈출<br /><br /> <br />보험금을 노리고 계곡에서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수사받던 부인과 내연남에 대해 공개수배가 내려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, 여전히 이들의 행적은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이전에도 두 차례나 살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별도로 과거 부인 이은해의 전 남자친구가 석연치 않게 사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피의자들이 범행을 시도했던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와 있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낚시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가 있는 저수지에서 또 다른 범행 시도가 있었던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은 2019년 5월경 부인 이은해가 남편인 윤 모 씨를 밀어 물에 빠트렸다는 증언이 나온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익사 사고가 종종 일어났는지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아 익사 위험이 있으니 수영을 금지한다는 표지판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3m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가평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 윤 모 씨는 부인 이은해와 공범이자 내연남인 조현수 등과 함께 지난 2019년 5월 이곳 낚시터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적이 드문 새벽녘 윤 씨가 물에 빠졌고, 수영을 못 했던 윤 씨는 당시 동행했던 다른 일행의 도움으로 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서 나온 윤 씨는 부인 이은해에게 '네가 나를 떠밀었다는 걸 다 알고 있다'는 취지로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석 달 전엔 강원도 양양군 펜션에서 이들이 윤 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인 음식물을 먹여 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는 같은 해 6월 말 경기 가평 용소 계곡에서 익사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인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는 수영을 할 줄 모르고 기초 장비도 없던 윤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한 뒤 구조요청을 무시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5개월 뒤 이은해는 남편의 생명보험금 8억 원을 타려 했지만, 사기 범행을 의심한 보험사가 거절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은해와 과거 교제했던 남성 의문사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2010년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 사거리 일대에서 교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51351592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