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방에 이어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불위기경보가 '경계'로 격상되면서 다시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와 봄꽃 소식과 함께 산불 전망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생활과학부 정혜윤 기자 나와있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절기 청명이군요, 봄이 더 완연해지는 시기인데요, 서울에도 벚꽃이 개화했는데, 이게 뭘 기준으로 개화 시점을 잡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과 여의도 윤중도 벚꽃이 어제 오후 공식 개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벚꽃 공식 개화는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의 표준목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벚꽃이 활짝 폈을 때를 말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서울 벚꽃 개화는, 관측 이래 가장 빨랐던 작년보다는 11일가량 늦고, 평년보다는 4일 빨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늦었던 이유는 지난해 3월 기온이 워낙 높았고, 올해 3월 하순에는 비가 자주 내리면서 지난해보다 기온이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서울에서 벚꽃 절정기는 언제쯤이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통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지난 후 만발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오는 토요일 이후 다음 주부터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 서울 기온이 꾸준히 올라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2도 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거든요, 이렇게 되면 꽃은 더 빨리 활짝 필 수 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방에서도 이번 주부터 절정에 달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<br /> <br />기상청에서 발표한 군락지 벚꽃 현황을 보면 영암, 하동, 진해 경주, 부산 모두 만발한 상태고, 중부 지방은 청주와 서울 윤즁로에서 개화가 기록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 이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실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동안 사실 벚꽃이 펴도 명소가 폐쇄되거나 인원 제한이 되는 경우가 많아 감상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. 올해는 좀 다르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봄꽃 축제가 취소된 것은 물론 주요 벚꽃길이 통제되거나 개방 인원에 제한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벚꽃 축제 자체는 취소되지만 벚꽃길은 3년 만에 시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개방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윤중로 벚꽃길은 당초 예정된 기간보다 조금 늦춰지면서 9일부터 17일까지 개방되고요,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같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4051419526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