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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봉화에 산불 2단계...'한식' 앞두고 위기경보 '경계' 격상 / YTN

2022-04-05 365 Dailymotion

경북 봉화군에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며 산불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중 가장 산불 위험도가 높은 시기인 '한식' 명절이 내일이어서 국가 산불위기경보도 '경계'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산불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경북 봉화 산불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는 건, 산불 피해 규모가 커진다는 얘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1시 반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나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오후 2시 50분을 기준으로 '산불 2단계'를 발령하고, 진화 작업에 헬기 17대와 160여 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봉화군 주변에는 순간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가 지기 전에 불길이 잡혀야 할 텐데, 걱정입니다. 민가에 피해는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현장 상황이 좋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에 불티가 날리는 비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불길이 민가로 접근하면서 인근 꽃내마을 주민 10가구가 대피했고 주택 1동이 부분소실, 창고 1동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시간 전부터 바람이 조금 약해지며 진화율이 60%까지 올라갔고 화선도 7km로 조금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오늘 저녁 7시, 일몰 전까지 불길을 최대한 잡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이 1년 중 산불이나 화재가 가장 잦은 시기인 명절 한식인데, 산불위기경보가 '경계'로 격상된 상태라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4월이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고, 특히 명절 '한식' 무렵이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산림청은 어제 오후 3시에 국가 산불위기경보를 '주의'에서 '경계'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절기 청명과 식목일, 명절 한식까지 겹쳐 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서울과 영동 등 내륙 곳곳에 다시 건조특보가 내려졌는데, 지난 3월 13일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된 이후 약 20여 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'높음' 수준을 보이겠고,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'매우 높음' 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4051656254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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