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지사 경선룰 신경전…'송영길 출마' 잡음 지속<br />[뉴스일반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가장 치열한 곳, 경기도지사입니다.<br /><br />경선룰을 둘러싼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시장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를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민주당의 지방선거 경선은 당비 납부 6개월 이상 권리당원 투표 50%,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%를 반영해 승부를 가립니다.<br /><br />권리당원의 비중이 높아 외부인사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평가인데, 경쟁자 가운데서 '100% 국민참여 경선' 제안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의 혁신을 요구하며 20만여명의 입당 러시가 일어나 놀라움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. 이분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와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입니다."<br /><br />겉으로는 경선부터 흥행몰이에 나서자는 취지지만, 이재명 전 지사 지지자들의 표심에 손짓하겠다는 속내가 깔려 있습니다.<br /><br />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시장은 기존 방식을 유지하자, 김동연 대표는 어떤 결과든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룰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장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를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"출마를 접어라", "국민이 반성을 믿겠나"는 목소리가 당내 쓴소리 그룹은 물론 친문 의원 사이에서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충분히 자격이 있고,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옹호 의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송 전 대표의 출마를 '독배'에 비유했던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일단 거리를 두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 "송영길 대표의 출마 문제는 본인의 결심의 문제고요. (저는)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도록 과정을 잘 관리하고…"<br /><br />지방선거를 앞두고 검찰, 언론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기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공유했는데, 다음주 공식입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#민주당 #경기지사 #검찰개혁 #언론개혁 #의원총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