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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선인 '입' 김은혜 출마수순…지선에 쏠린 '윤심'

2022-04-05 1 Dailymotion

당선인 '입' 김은혜 출마수순…지선에 쏠린 '윤심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활약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임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6·1 지방선거에 임하는 윤 당선인의 자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6·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직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 "출마의 최종 결심은 서지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제가 결심을 밝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김 의원은 사실상 출마 선언 수순에 들어간 상황. 윤 당선인의 '입'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김 의원의 거취 변화는 윤 당선인의 의중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경기지사 선거는 6·1 지방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정치적 고향이자, 대선에서 윤 당선인이 5.3%포인트 밀렸던 곳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선 안민석, 조정식 의원과 김동연 전 부총리 등 중량감 있는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, 국민의힘에선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이미 도전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나온 김 의원 '차출'은 경기지사 선거에 대한 윤 당선인의 관심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원내대표 도전을 위해 표밭을 갈아온 김태흠 의원은 윤 당선인의 권유를 받고 충남지사 출마로 선회했습니다.<br /><br />충남은 윤 당선인이 대선 당시 '충남의 아들'이라 자신을 소개하며 공을 들여왔던 곳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김 의원에게 지방선거 승리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(이번에 충남선거에 많은 도움주셨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) 나는 우리 김기현 선배님한테 원내대표 경선에서 떨어지고 김기현 선배 이어서 내가 한번 도전해보려고 1년동안 생각…"<br /><br />김 의원이 방향을 틀면서 새 정부의 '여의도 국정 파트너'가 될 원내대표 자리에는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이 유력주자로 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경기·충남지사 선거에서 두 김 의원이 승리를 꿰찬다면 윤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 초기에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는데 큰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0.73%포인트, 역대 최소 차로 대선을 승리하고 여소야대 정국을 맞는 윤 당선인이 벌써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경기지사 #김은혜 #김태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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