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덕수 후보자 "최저임금, 최소한에 그쳐야" <br />한덕수 "어려운 계층 더 어려워질 수 있어" <br />한덕수-이준석 비공개 회동…당정 관계 논의<br />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저임금은 경제의 부작용이 나지 않도록 정부 개입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액 연봉 논란에 대해서는 거듭 문제없다고 해명하면서,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당정 관계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출근길에 최저임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이 아닌 정부가 개입하는 예외조치인 만큼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 : 항상 그렇지만 정부의 이런 개입이라는 것은 굉장히 신중하고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 제 기본 원칙입니다.] <br /> <br />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부작용도 거듭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본래 취지와는 달리 어려운 계층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몇 년 전에 경험했듯이 기업들이 결국은 고용을 줄여버린다며 현 정부의 최저 임금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 : 갑자기 너무 오르게 되면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아르바이트 하시던 더 어려운 분들을 해고 하지 않으면 감당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니깐...] <br /> <br />론스타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고문으로 일할 때 받은 고액 연봉 논란에는 아무 문제 없다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밝히겠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는 오후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처음 만나 해외 청년 일자리 문제와 당정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 :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좀 어떻게 만드느냐 뭐 이런 소위 젊은이들의 문제 또 일자리의 문제, 이런 것들을 논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내각 구성과 관련해서는 인수위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52154329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