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우 이정은이 개그우먼 송은이에 고마움을 표했다. <br />5일 방송된 KBS2 '옥탑방의 문제아들'에는 배우 이정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. <br />이날 이정은은 "나중에 보니까 송은이 씨가 제 팬클럽 회원인 걸 확인했다"고 말했다. <br />송은이는 "제가 너무 좋아해서 프로그램 섭외 차 전화를 드렸다. 그런데 거절을 하려고 저를 만나셨다. 심지어 소갈비도 사주셨다. 밥도 사주시고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더 팬이 됐다"고 털어놨다. <br />김숙은 "송은이 씨가 팬을 넘어 스토커 같은 게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선물을 보냈다"며 의아해했다. 이에 이정은은 "섬에서 '내가 죽던 날' 촬영을 하는데 누가 이름도 안 밝히고 커피 차를 보냈다. 송은이 대표님이 보내셨다더라"고 돌이켰다. <br />송은이는 "이정은 배우님의 행보를"이라며 말 끝을 흐리더니 "스토커다"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. <br />그는 " 작품이 궁금해지는 배우였다. 김혜수 선배님이랑 같이 촬영을 하시는 걸 알고 뭐라도 보내고 싶었다. 부담스러워 할까 봐 익명으로 보냈다"고 털어놨다. <br />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영되는 '옥탑방의 문제아들'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. <br />iMBC 이소연 | 화면캡쳐 KBS2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