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임시국무회의에서 집무실 이전 예비비 의결 <br />김부겸 "안보 공백 없는 정부 이양에 협조 차원" <br />1차 예비비 360억 원 규모…496억 원보다 줄어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를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통과된 예비비는 360억 원 규모로 애초 윤 당선인이 처음 밝혔던 것보다는 130억 원 넘게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에 임시국무회의가 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의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당선인 의지가 확실한 이상 집무실 이전은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의결은 안보 공백 없는 순조로운 정부 이양에 협조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어떠한 경우에도 안보태세에 작은 빈틈도 없어야 합니다. 이는 어느 정부든 기본 책무로서 차기 정부뿐 아니라 우리 정부가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해야 하는 사안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 통과된 예비비는 360억 원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윤석열 당선인이 밝혔던 496억 원보다 130억 원 정도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예비비에는 대통령 관저가 될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 25억 원이 전액 반영됐고, 국방부 전체 이사 비용인 118억 원도 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는 필수 안보시설이 모두 구축된 뒤에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위기관리센터와 경호종합상황실 등 안보 필수 시설을 미리 구축하기 위한 비용에 116억 원을, 일반 사무실 공사비와 전산서비스 시스템 등에 101억 원을 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대통령 집무실 조성 등 추가 요소는 안보 관련 시설 구축 상황과 이번 달에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종료 시점 등을 고려해 추후 협의할 예정이라며, <br /> <br />새 정부의 집무실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예비비가 통과된 뒤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되겠지만 취임 이후에도 필요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5월 10일 취임과 딱 맞춰 이전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예비비가 통과된 만큼 정부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61050228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