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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달부터 국제선 증편…"연말까지 절반 수준 회복"

2022-04-06 0 Dailymotion

다음달부터 국제선 증편…"연말까지 절반 수준 회복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·외 방역완화 기조 속에 정부가 국제선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올 연말까지 팬데믹 이전의 50% 수준으로 운항 규모를 회복하겠단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 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사]<br /><br />네,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정부가 국제선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유행 정점을 벗어난 해외 국가들이 방역정책을 잇따라 완화하면서 국민의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인데요.<br /><br />현지 방역 상황과 개방성을 검토해 빠른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미국과 유럽, 태국 등의 노선부터 복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국제선 정상화 조치는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우선 다음 달부터 1단계로 매월 주 100회씩 국제선 정기편이 증편됩니다.<br /><br />현재 주 420회 운항이 5월엔 520회, 6월엔 620회로 늘어나는 겁니다.<br /><br />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도 열 대에서 스무 대가 되고, 제주·양양 등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재개합니다.<br /><br />7월부턴 국제선을 매월 주 300회씩 늘린 뒤, 연말까지 코로나 사태 전 50% 수준으로 운항 규모를 회복하겠단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되는 3단계에선 모든 항공 정책을 정상화하게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팬데믹 직격타를 맞았던 항공업계가 이제 좀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는데,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팬데믹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었던 업종 중 하나가 바로 여행업계죠.<br /><br />국내 항공사 종사자들은 순환 휴직이나 임금 삭감 등을 감내하며 2년 넘게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요.<br /><br />그래서 이번 조치에 일단 반기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제가 나와있는 이곳 대한항공의 노동조합 측은 항공산업 근로자들이 오랫동안 현장에 돌아가지 못했다면서 일상회복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추가 증편 신청과 국토부의 운항사 확정도 이어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업계는 입국 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과 같은 방역완화 조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해외 여러 국가에서 PCR 검사를 면제하고 있는 만큼 유명무실해진 음성확인서 제출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국토부도 일단 방역당국에 의견을 제시하겠다며, 검토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일상회복 기대감에 억눌렸던 여행 수요는 되살아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공항 이용객이 늘고, 항공권 예매나 해외 휴양지를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 문의가 크게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올 여름 성수기엔 완전한 회복세가 기대되는 가운데, 당국은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국제선 #일상회복 #항공업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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