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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검언유착' vs '정언유착'...실체 없이 '반쪽' 결론 / YTN

2022-04-07 13 Dailymotion

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협박성 취재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공모 혐의를 받아온 한동훈 검사장을 2년 만에 무혐의 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·언 유착이냐, 정·언 유착이냐 숱한 공방과 논란을 낳았던 이번 사건은 결국 실체를 밝히지 못하고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어제 검찰이 밝힌 수사 결과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취재원 강요미수 공모 혐의로 입건됐던 한동훈 검사장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봄 MBC 보도 이후 시민단체가 검찰과 언론의 유착이라며 고발장을 낸 지 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공모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인데, 결국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잠금을 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금 기술로는 한 검사장 협조 없이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려는 시도가 더는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숫자와 문자가 결합된 비밀번호를 해제하려면 설정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거의 무한대인데, 이런 상황에서 재차 장기간에 걸쳐 무한정 해제를 시도하는 게 적정한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검사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반면, 이번 사건을 MBC에 알린 제보자 지 모 씨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 씨가 당시 채널A 기자들에게 윤 전 서장이 신라젠 수사 무마 대가로 이철 전 대표에게 백억 원을 요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검사장은 자신의 무혐의 처분에 관해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 지극히 늦게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제보자 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취임 기념 기소냐며, 법이 깡패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사는 사실상 일단락됐지만, 검찰이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도 논란이 많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도 어제 밝혔듯 한 검사장 사건은 이미 재작년 7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수사 중단과 불기소 권고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팀은 한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했고, 당시 형사1부장이던 정진웅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71345410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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