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집무실을 맞이하게 된 국방부는 이르면 오늘 이사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실·국장 간담회를 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일부 부서에선 벌써 이삿짐을 줄이고 사무실을 정리하는 등 이사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방부가 오늘 이사계약을 체결할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르면 오늘 이사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약 체결 뒤에야 공식적으로 이사가 시작됐다고 할 수 있는데, 벌써 국방부는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국방부 직원들은 개인 짐을 이사 갈 사무실에 미리 가져다 두기도 하고 있고요, <br /> <br />이삿짐을 줄이기 위해서 파쇄 차량을 불러 불필요한 서류 등을 온종일 파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부서 사무실은 가구와 집기류를 복도에 옮기며 벌써 이사 준비에 나서기도 했고, 당장 오늘부터 별관으로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은 직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1층 대변인실과 기자실도 이른 오전부터 파쇄할 문서를 내놓는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의결한 청와대와 국방부 이전 관련 예비비는 360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국방부 이전 비용은 이사비 30억 원, 정보통신 네트워크 구축비용 55억 원, 시설 보수비 33억 원 등 총 118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우선 이동 대상은 국방부 본관 5층부터 10층까지 입주한 부서들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구청사와 근무지원단, 육군 회관 등에 분산 배치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은 위기관리참모훈련을, 18일부터 28일까지는 본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핵심 지휘 부서인 2층부터 4층까지의 장관실과 정책실, 기획조정실은 훈련이 끝난 28일 이후 이동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, 기자실, 대변인실 등 핵심 시설은 국방부 본관 1층에서 4층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해당 구역 국방부 부서의 이동 일정이 늦어진 상황이라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작업 역시 연쇄적으로 지연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71557369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