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공개수배 한 '가평 계곡 살인사건' 용의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합동 검거팀을 꾸려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이은해의 과거 의혹들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지방검찰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두 용의자가 아직 잡히지 않았는데, 체포 영장 시한이 곧 다가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이 공개수배 9일째인데, 용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검거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인천지방검찰청과 경찰이 합동 검거팀을 꾸려 추적 중인데, 결정적인 단서는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가 장기화하거나 자칫 미제 사건으로 남는 게 아니냐, 이런 우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들은 잠적한 뒤 넉 달 동안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추적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들의 체포 영장 만료 시한이 임박하면서, 검경이 더욱 검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해 12월 14일, 검찰 조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인천지검은 체포 영장을 두 번 발부받아 이들을 쫓아 왔는데, 이 영장의 만료 시한이 오는 12일, 닷새 뒤로 다가온 겁니다. <br /> <br />검거팀이 이날까지 두 사람을 체포하지 못하면,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경찰은 이은해의 과거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누리꾼들을 통해 2010년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, 2014년 태국 파타야 해변 익사사고 등도 이은해가 보험금을 노리고 벌인 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인천경찰청은 이 가운데 태국 파타야 해변 익사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태국 현지 경찰이 작성한 2장 분량의 부검 기록도 경찰청에서 넘겨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시신에 외상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, 당시 사고를 처음부터 꼼꼼히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경찰청은 또 이은해의 당시 남자친구가 숨진 2010년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관련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이은해도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는데, 혼자 살아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71628323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