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신규 확진 감소세' 기대감…"활기 되찾고 싶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점차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태로 유난히 고통이 큰 자영업자들은 예전 만큼 활기를 되찾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식당가 분위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 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행운동 먹자골목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저녁 시간이 되면서 이곳은 낮보다 부쩍 활기가 도는 느낌인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접어드는 모습을 보이자, 자영업자들은 조금 더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주부터 사적 모임은 인원 제한은 10명으로, 영업 제한은 밤 12시로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가 됐죠.<br /><br />하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이런 거리두기 조치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시민들의 사적 모임 습관 자체가 소규모에 일찍 마무리 하는 걸로 굳어졌다는 분석인데요.<br /><br />결국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고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는 것만이 활기를 되찾는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직접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 "당연히 (종식을) 바라죠. 바라는데. 종식이 (되어도) 금방 시민들이 인식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…기간이 좀 지나야지 되지 않을까 싶네요.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도 함께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또 20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하루동안 22만 4,820명이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사흘 때 20만 명 선이 유지되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한 주 전 같은 날과 비교하면 9만 5천여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3주 전 하루 최다 신규확진 기록을 세운 지난달 17일의 62만 1,181명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전체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.<br /><br />하루 새 사망자 수는 348명 늘어 이틀 연속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엿새째 1,100명을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대입구역 인근 식당가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