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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'격리 기간 단축' 고민..."전파 위험 감당 수준이 기준" / YTN

2022-04-07 2 Dailymotion

정부, 현행 격리 기간 단축 검토…미국·영국은 5일로 줄여 <br />바이러스 배출 기간 고려하면 격리 단축 때 추가 전파 위험<br />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발생 초기만 해도 확진자 격리 기간은 2주였는데, 지금은 일주일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 기간을 더 단축할지 검토하고 있는데, 전파 위험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건 지난해 12월입니다. <br /> <br />특성을 파악할 자료가 부족한 새로운 변이 발생에 당시 오미크론 확진자 격리 기간은 2주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10일에서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완료자는 7일로 줄었는데, 지난 2월부터는 접종력과 무관하게 검사일부터 7일로 일원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격리 기간을 줄일 수 있었던 건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쌓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엄중식 /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: 면역이 저하돼있는 사람들 일부를 제외하고는 바이러스 배출이 일주일 넘어서 되는 사례가 없더라, (과학적) 근거도 있었고, 실제 현장에서도 검증했고요. 그래서 (당시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) 그런 것들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 반대하거나 이럴 일이 없었죠.] <br /> <br />최대 8일, 대부분 7일 내인 바이러스 배출 기간은 달라진 게 없지만, 정부는 현행 격리 기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은 크지만,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에 초점을 맞춰 일상 회복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은 미국이나 영국은 확진자 격리 기간을 5일로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같이 격리일을 줄이면 추가 전파 가능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격리 기간 단축 논의는 바이러스 배출 가능성이 언제까지 있을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, 혹시 모를 전파 위험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유행 확산세와 피해 규모, 의료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 기간을 어느 수준으로 줄일지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72215425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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