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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'보복소비'…신차 평균 판매가 4천만원 돌파

2022-04-07 11 Dailymotion

자동차 '보복소비'…신차 평균 판매가 4천만원 돌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작년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신차 판매는 줄었지만 자동차 판매액은 되레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국산차보다 비싼 수입차,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비싼 전기, 수소차 판매가 늘었기 때문인데, 그 결과 신차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4천만 원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대수는 173만여대. 1년 전보다 약 9%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신차 출고가 지연된 영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총 판매액은 76조 6,000억 원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1.8% 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신차 판매는 줄었지만 한 마디로 비싼 차들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비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, 수소차의 판매 비율은 16.9%로 전년 대비 6% 포인트 증가했고, 수입차도 30만9,000대가 팔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대당 평균 4억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수입차가 무려 1,542대나 팔려 판매량이 역시 사상 최대치였습니다.<br /><br />그 결과 지난해 신차 평균 판매가격은 재작년보다 468만원 오른 4.417만 원으로 사상 처음 4,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 "보복 소비로 차에 포인트를 맞춘 사람도 많고, 안전한 이동수단이라는 측면에서 차 수요가 늘어났지만, 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여전해 올해도 국내 신차 판매량이 곧바로 반등하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완성차 업체들은 부진한 판매량을 수익성으로 메우기 위해 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<br /><br />#신차 #수입차 #4천만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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