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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덕수, 재산 82억 신고...10년 만에 두 배로 늘어 / YTN

2022-04-07 20 Dailymotion

2012년 주미대사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이 10년 만에 40억 원에서 82억 원으로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총액도 25억 원에서 51억 원으로 갑절 이상 증가하는 등 공직을 떠나있던 10년 사이 재산 증식 과정이 인사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당선인이 국회로 보낸 인사청문 요청안에 나타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은 모두 82억여 원 상당입니다. <br /> <br />본인과 배우자의 은행예금이 51억여 원, 지난해 100억 원가량에 매물로 내놓았다는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은 25억여 원으로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도 주로 재산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1989년부터 1999년까지 미국 통신 대기업과 다국적 정유회사의 자회사에 자택을 임대했는데, 상공부 국장부터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까지 통상 분야 고위직을 잇달아 지낸 시기라 주택 임대를 놓고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관예우 의혹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앤장에서 4년 동안 18억 원에 이르는 거액 고문료를 받은 것에 더해, 에쓰오일 사외이사로 최근 1년 동안 8천만 원 넘는 급여를 받은 사실도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자는 부동산과 관련해선 중개업소에 일임해 거래했고, 세금도 투명하게 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액 보수 논란은 인사청문회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 (그제) : 저희가 자료를 잘 만들어서 (국회에) 제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. (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건가요?) 거기서 논의를 하시자고요.] <br /> <br />반면 인사청문TF까지 꾸린 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상한 귤에 비유하면서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귤을 사 오면 귤 상태를 하나하나 검사하고 무르거나 상한 것이 있으면 빠르게 골라내야 합니다. 상한 귤과 멀쩡한 귤을 함께 놔두면 금세 다른 귤까지 상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직무역량과 공직윤리, 국민검증 등 3대 검증 기준을 세우고, 공직윤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세운 7대 기준을 적용하고, 갑질과 특혜 시비 여부 등도 따지겠다면서 인수위도 검증 기준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인수위 관계자는 철저하고 종합적으로 검증하겠다면서도 민주당처럼 포장된 기준을 밝힐 생각은 없다고 전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80003392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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