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후 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배 작물도 비파와 망고에 이어 바나나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전남은 아예 아열대 과일 공동 상표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따뜻한 날씨와 일조량도 많아 아열대 과일을 재배하기에 좋은 고장입니다. <br /> <br />시설 하우스 안에 탐스러운 애플 망고가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때보다 석 달 먼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최명환 / 애플 망고 재배 농민 : 첫째 가격이 7월과 8월에 나오는 것보다는 두, 세 배 가격이 비싸고요. 판매가 원활하게 돼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은 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 씨는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기술 교육을 받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당도 높은 망고 재배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홍수 출하를 피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설비 등 갖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준 /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장 : 기후가 자꾸 아열대화하다 보니까 우리 지역은 아열대 작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하던 애플 망고를 강진에서 재배하도록 농가를 지원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기후 온난화로 전남에서는 비파와 망고, 바나나 등 10여 가지의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 전남본부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'워메'에서 따온 '오매향'이라는 아열대 과일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홍보와 판매 촉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가지 매력은 달콤한 맛과 향, 스마트 팜 재배, 최고의 당도 그리고 안전한 생산과 투명한 유통입니다. <br /> <br />전라남도의 아열대 과일 재배 농가는 천2백여 곳, <br /> <br />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 농법으로 아열대 과일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080225159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