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현수 3경기 연속 홈런…LG·SSG 파죽의 5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LG와 SSG가 나란히 개막 후 파죽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LG 김현수는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는 뜨거운 장타력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회 2사 3루에서 LG 김현수가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빨랫줄 같은 2루타로 3대 0으로 점수를 벌립니다.<br /><br />직전 경기 연장 결승포를 때린 김현수의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타격감.<br /><br />기어이 5회 고척돔의 우측 담장을 넘겨 자신의 타이 기록인 3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합니다.<br /><br />문보경도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마운드에서는 김윤식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LG의 6대 0 승리와 함께 파죽의 개막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 "(오늘) 스트라이크존 주변에서 공이 형성됐다는 것에서 한 90점 주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2대 0으로 앞선 4회, 추신수가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한 SSG.<br /><br />이어진 2사 1, 2루에서는 최정의 빗맞은 타구가 KT 유격수 심우준의 글러브에 맞고 나온 사이 추신수가 홈을 파고 들었습니다.<br /><br />8회에는 최지훈이 '슈퍼맨 캐치'까지 선보인 SSG는 KT를 4대 3으로 제압하고 개막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디펜딩챔피언 KT는 9회 박병호와 오윤석이 백투백 홈런을 가동했지만,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7회 이대호의 땅볼을 3루수 박준영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만루가 됐고, 조세진이 2타점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2대 1로 NC를 제압하면서 첫 '손아섭 더비'를 2승 1패, 위닝시리즈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김현수_홈런 #LG트윈스 #SSG랜더스 #5연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