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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선 앞둔 민주당 내부 '시끌'..."안심번호로 여론조작?" / YTN

2022-04-08 48 Dailymotion

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곧 당내 경선이 시작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일부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안심번호 방식의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지역 유권자의 속마음을 물어보는 게 지방선거 여론조사의 관건인데, 투표권이 없는 다른 지역 유권자도 여론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언뜻 들으면 이해하기 좀 힘든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선거 기간에 공표되는 여론조사가 가진 힘이 매우 큰데, 어떻게 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론의 흐름을 보여주기도, 또 여론의 흐름을 바꿔놓기도 하는 게 바로 선거를 앞둔 기간에 실시되는 여론조사가 가진 힘이죠. <br /> <br />지금 예비후보들이 입을 모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건 휴대전화 가상번호, 이른바 안심번호를 활용한 방식의 여론조사입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로 어제 한 예비후보는 선거를 포기했고, 모든 여론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예비후보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년 전부터 여론조사를 둘러싼 불신의 시선들이 적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비록 특정 방식의 여론조사에 국한된 불만이긴 하지만, 지방선거가 두 달도 안 남은 지금 그 신뢰성이 뿌리째 흔들리는 국면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하필 안심번호 여론조사에 대해서만 유독 이런 불만이 제기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통 대선 여론조사 때는 수도권, 영남, 호남처럼 대단위 지역민의 표심을 읽으면 충분한데요. <br /> <br />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는 특정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읽는 게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후보들이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문제 삼는 건 이 '특정 지역'의 표심이 조작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통신사 가입자를 여론조사의 표본으로 추출할 때 기준이 되는 유권자의 거주지는 실제로 등록된 거주지, 주민등록지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이동통신사 가입자가 통신사에 등록한 주소일 뿐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맹점을 이용해 특정 지역 여론조사에 다른 지역 유권자를 끼워 넣는 방법인데요. <br /> <br />이미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어떤 방법인지 널리 알려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 : 익산에 살든 장수에 살든 서울에 살든 이 모든 지역에 있는 사람이 OO에다가 휴대폰 요금 청구지를 변경해주는 거죠. 이 사람이 통신사에서 만들어주는 안심번호, 여기에 선택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081259295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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