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봄 들어 산불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말과 휴일, 영동 지역의 산을 찾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는데요, <br /> <br />고온건조한 날씨에 태풍급 강풍이 겹치면서 '대형산불주의보'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대형산불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 어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영동에는 지난 4일부터 산불위기경보 '경계'가 발령 중인데요, <br /> <br />이 가운데 강릉과 속초, 고성, 양양, 동해, 삼척 등 6개 지역에 대형산불주의보가 추가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은 이번 일요일까지 산불이 한 번 나면 급속하게 번지고 진화가 어려워 100ha 이상의 피해가 나는 대형산불로 커질 확률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위험이 커진 것은 우선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영동지역은 강릉이 최고 29도까지 오르는 등 고온 현상이 겹치는데, 수목이 더 바짝 메마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산불에 최악의 조건인 양간지풍이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고 속도도 빨라져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돌풍으로 변하는 현상인데요, <br /> <br />이번 일요일까지 영동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에 양간지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산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를 태우거나 재를 버리지 말고, 입산자는 화기를 소지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jd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4081713201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