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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군대 내 SNS 금지…우크라군 SNS는 '가짜뉴스' 통로로

2022-04-08 1 Dailymotion

러, 군대 내 SNS 금지…우크라군 SNS는 '가짜뉴스' 통로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는 각종 민간인 학살 의혹을 부인 내지 가짜뉴스로 일축했는데요.<br /><br />러시아군이 인터넷을 통한 '가짜 정보' 접촉이 사기 저하의 원인으로 보고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사용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온라인 심리전에선 승리한 것으로 보입니다. 김효섭 PD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 "국방부 내 전문가들이 (학살) 영상이 조작됐고, 다른 내용들도 가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당국은 개전 이후 자국군에 불리한 증거와 보도에 대해선 이처럼 조작 또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다분히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러시아군의 동요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결국 러시아군이 인터넷을 통한 '가짜 정보' 접촉이 사기 저하의 원인으로 보고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사용을 금지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이 러시아군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 서부군관부 부사령관이 우크라이나발 '가짜 정보'의 악영향에 대해 불만이 나오자 부대 내에서 SNS 사용을 금지하라고 명령을 내렸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또 SNS를 막은 이유는 러시아 군인들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대 위치 등 민감한 정보를 공개한 것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이 문건에는 민감 정보를 다루는 군인 감시 강화, 정보보안 훈련 등을 예하 부대에 지시한 내용도 담겼습니다.<br /><br />개전 이후 진행돼온 우크라이나의 온라인 심리전이 통한 셈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SNS 계정이 가짜뉴스를 전파하려는 러시아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해커 그룹이 우크라이나 군인 수십 명의 SNS 계정을 해킹해 우크라이나군이 투항하거나 패배하는 동영상을 올리려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또 친러시아 가짜 뉴스를 퍼뜨리거나 러시아를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물은 삭제하려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#SNS_사용금지 #심리전 #해킹_페이스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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