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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Z세대의 '재미' 추구...'힙합 맥주·배트맨 콜라'로 이어진다 / YTN

2022-04-08 37 Dailymotion

요즘 편의점에는 주요 고객층인 20-30세대의 취향에 맞춰 가벼운 재미를 추구하는 상품들이 넘쳐납니다. <br /> <br />맥주를 사면 유명 힙합 가수의 음악을 듣게 해주고, 영화 캐릭터를 음료의 상표로 내세우는 등 종류와 형태도 여러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박홍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이후 혼술 인구가 급증하면서 편의점에는 수제맥주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제품들 속에 국내 한 수제맥주 회사와 힙합 기획사가 협업해 만든 '음악 콘텐츠 맥주'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맥주 캔 겉면에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가 인식해 음악을 들려주는데, 출시 2주 만에 20만 개, 초도물량이 완판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수민 / 경기도 부천 : 맥주 자체의 분위기가 더 힙하다고 느껴져서 구매하게 됐고요. 맥주 마실 때 음악을 찾아서 듣는 편인데, 이 맥주를 구매하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보니까….] <br /> <br />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배트맨과 슈퍼맨이 그려진 콜라와 사이다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40대 이상 소비자는 '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'라는 공식이 확고하지만 2030 세대는 펩시콜라와 스프라이트 구매 비중이 더 높을 정도로 유명 브랜드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언 / 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: MZ세대는 기존의 유명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보다는 더 재미있는 콘텐츠가 담긴 음료를 소비한다는 결과를 분석했습니다.] <br /> <br />편의점의 와인 판매 증가에 따른 협업 제품들도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게임과 와인을 결합해 한정판 제품을 만들고, 프랑스 화가, 앙리 마티스의 작품이 그려진 와인 병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 이용 고객의 60% 이상을 차지하는 2030 세대. <br /> <br />이들의 취향을 잡기 위해 편의점 업계는 끊임없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4090640302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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