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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'검수완박' 후속 대응 고심...다음 주 월요일 전국 검사장 회의 / YTN

2022-04-09 12 Dailymotion

어제 전국 고검장 회의…"검수완박 반대 공감" <br />"김오수 총장 중심으로 현 상황 적극 대처" <br />대검, 모레 전국 검사장 회의 소집…후속 논의<br /><br /> <br />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, 이른바 '검수완박' 법안 저지를 공식화한 검찰은 국회 상황을 주시하며 후속 대응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은 어제 전국 고검장 회의에 이어, 모레는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어제저녁에 끝난 고검장 회의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저녁 전국 고검장들은 3시간 넘는 회의 끝에 민주당이 추진하는 '검수완박' 법안에 반대하는 대검 입장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오수 검찰총장을 중심으로, 현재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일선 검찰에서도 종일 집단 반발 움직임이 이어진 가운데, 일부 검사들은 김오수 총장의 책임론도 제기했지만 일단 고검장들은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회의는 김 총장이 주재했고, 이성윤 서울고검장을 비롯한 전국 6개 고검 기관장과 박성진 대검 차장, 최근 사의를 밝힌 조남관 법무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검은 입장을 달리한 고검장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검장들은 형사사법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법안이 성급하게 추진돼선 안 되고, 검찰 수사기능은 국민의 억울함과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어떤 경우에도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고검장들은 한편으로 검찰개혁 논의가 반복되는 이유도 스스로 겸허히 되돌아보고,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실효적으로 확보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집단 반발 움직임이 조직 이기주의로 비치고, 검사 출신 대통령 취임을 앞둔 상황에서 '검찰 공화국'이라는 비판이 나올까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고검장 회의에서도 '검수완박' 저지라는 큰 방향에는 이견이 없었지만, 세부적으로는 이런 사태가 오게 된 이유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과 비판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은 고검장 회의에 이어,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어제 대구나 수원, 인천, 광주 등 전국 지검 단위에서 릴레이 검사 회의가 열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91202533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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