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6월,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 성능 검증을 위해 이번에는 가짜 위성과 함께 진짜 위성도 실리는데요, <br /> <br />국내 대학생들도 개발에 참여한 위성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누리호 성능검증위성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가로, 세로, 높이가 각각 1m에 조금 못 미치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6월 15일 2차 발사에 나서는 '누리호'에 실려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성능검증위성에는 진짜 초소형 위성 4개가 실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게가 각각 3kg대인 초소형 위성은 서울대와 연세대, KAIST, 조선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구를 관측하거나 대기, 미세먼지를 모니터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. <br /> <br />[박태용 / 조선대 연구원 : (3대의) 카메라를 활용해 최근 주목받는 백두산 천지의 분화 징후 관측이나 한반도의 도심이나 해안 지역의 다양한 목표물에 대한 영상 정보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발사 당일 성능검증위성 아래에는 1.3톤 무게의 가짜 위성이 붙어 발사됩니다. <br /> <br />1차 발사 때 실렸던 가짜 위성의 무게 1.5톤과 같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인데, 발사체의 성능 검증이 목적입니다. <br /> <br />[안상일 /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 : 한국형 발사체의 궤도 투입 능력에 대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(가장 큰 목적이) 되겠고요, 다른 하나는 (개발된 우주 핵심 기술 중) 연료전지. 제어용 자이로 그리고 S밴드 안테나 3가지가 우주 공간에서 잘 동작할지….] <br /> <br />누리호가 발사되면 성능검증위성은 600~800km 높이 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궤도에 안착하면 4개의 초소형 위성이 튕겨 나와 각각 우주 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생각지 않았던 3단 엔진의 문제로 발사에 실패했던 '누리호' <br /> <br />이제 2달여 뒤면 우리 땅에서 자체 개발한 로켓이 우리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4092255324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