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미크론 변이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의 무료 신속항원검사가 오늘까지만 진행됩니다. <br /> 이번 주 거리두기 조정안도 발표되는데, 마스크 착용 의무를 빼고 다 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 유호정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의 한 임시선별진료소, 대기자가 거의 없이 한산합니다.<br /><br />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수백 미터 줄이 늘어섰던 한 달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선별진료소 관계자<br />- "그때는 힘들었죠. 목이 다 쉬고…, 지금은 한가하죠."<br /><br />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병·의원이 늘어 검사가 분산됐고, 지난달 17일 62만 명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도 줄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여 명으로 이틀째 10만 명대를 이어갈 전망입니다. <br /><br />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한 건 6주 만입니다. <br /><br />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의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