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물리치고 창단 처음으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 복싱 한국 챔피언 장민혁은 세계무대 전초전에서 KO승을 거두며 동양 챔피언에 도전합니다.<br /> 주말 스포츠 소식, 최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4세트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태에서 펼쳐진 운명의 5세트.<br /><br /> 8번의 듀스가 오간 치열한 공방 속에서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 에이스 케이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고, 결국 우승을 차지합니다.<br /><br /> 올 시즌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한 대한항공은 창단 처음으로 2년 연속 통합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틸리카이넨 / 대한항공 감독<br />- "5세트 23:21까지 가는 엄청난 경기였지만, 결국 우리 선수들이 해냈습니다. 선수들이 해낸 것입니다."<br /><br /> KB손해보험의 케이타는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다 기록인 5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, 팀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