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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단식 스마트팜 기술 표준화…생산량 280배 증대

2022-04-10 1 Dailymotion

다단식 스마트팜 기술 표준화…생산량 280배 증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러 층을 쌓아 올려 재배 면적을 늘린 다단식 스마트팜 기술이 국내에서 표준화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거듭되는 이상 기후와 농촌 인구 고령화에 영향받지 않고 농작물을 일정하게 다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반 층층이 쌓인 새싹보리가 햇빛 대신 LED 조명 아래 자랍니다.<br /><br />정해진 시간에 물이 공급되는 건 물론 온도·습도도 자동으로 관리됩니다.<br /><br />기후 영향이 없이 일정하게 생산 할 수 있도록 재배 효율성을 높여 연중 40회 이상 수확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단식 스마트팜 기술 도입 후 이 농장의 새싹보리 생산량은 같은 면적의 노지보다 무려 280배 늘었습니다.<br /><br /> "작물이 재배될 수 있는 가장 적정 온도를 완벽히 맞춰주기 때문에 보통 야외에서 기우 조건, 흙의 조건 등 재배 조건이 맞지 않는 곳에서 20일, 30일 키워야하는 것을 7일 내지 10일 만에 키워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그동안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 기술이 농가에 보급됐지만 표준화가 진행되지 않아 호환 문제가 발생했고,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기 힘들었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에 다단식 스마트팜 기술의 표준화에 성공하면서 농가는 보다 쉽게 맞춤형 스마트팜을 구축할 수 있고, 무엇보다 부품 교체 등 사후 관리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 "노지 작물에 대해서도 스마트팜을 적용해서 인력을 최소화하고 자동화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로 나아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농업과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이 고령화와 시장 개방으로 침체된 농가에 차원이 다른 성장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다단식_스마트팜_재배 #표준화_성공 #농가_소득_증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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