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이완 해역에서 어제 추가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교토 1호의 한국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탑승했던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작업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주예 기자! <br /> <br />지금까지 타이완 해역에서 발견된 시신 3구가 모두 한국 선원으로 확인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후 1시쯤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던 타이완 펑후현 동남부 인근 해안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해양수색 당국인 해순서와 한국 경찰청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했는데요, <br /> <br />교토1호에 승선했던 우리 선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은 현지 병원에 안치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 발생 지점 북서쪽 4.5해리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 2구도 실종된 교토1호의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금까지 수습된 교토1호 한국 선원의 시신은 모두 3구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교토1호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3명은 아직 실종 상태인 만큼,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현지에 급파한 해경 경비함도 어제 오후 사고 해역에 도착해 타이완 측과 함께 수색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비함 운용 인력을 제외하고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포함해 구조 가능 인력 11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구조 가능 인력 15명이 태운 잠수지원함 1척도 사고 현장에 추가로 파견했는데, 내일(11일) 밤 도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국 국적 선원 6명이 탑승한 예인선 '교토 1호'가 바지선 '교토 2호'를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견인하던 중 지난 7일 오전 타이완 해상에서 조난 신고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탑승 선원이 없었던 교토 2호는 발견됐지만 교토 1호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토 2호는 현재 타이완 가오슝항 외항에 정박 중인데, 선체가 일부 파손됐기 때문에 선체 안전 검사를 진행한 뒤 입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101009375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