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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'제로 코로나' 비판하며 공무원 철수…중 '발끈'

2022-04-10 4 Dailymotion

미 '제로 코로나' 비판하며 공무원 철수…중 '발끈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의 '제로코로나' 정책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정면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을 비판하며 상하이 주재 총영사 직원의 자진 출국을 허용하자, 중국은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 전체가 봉쇄된 중국 상하이 주재 공무원들의 자진 귀국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국무부는 현지 법률의 자의적 집행과 코로나19 관련 제약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코로나19 관련 규제는 부모와 아이가 분리될 위험성이 내포돼 있다고 지적하며, 홍콩과 지린성, 상하이시로의 여행 자제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는 '제로코로나' 방역 정책에 대해 미국이 '자의적 집행'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, 외교 경로를 통해 미국에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의 방역 정책은 과학적이고 효과가 있으며, 상하이 등에서의 코로나19 발병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상하이 영사관 직원과 가족에게 자진 철수를 허가한 데 대해서도, 중국은 이미 외교.영사 인원에 대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조하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중국 SNS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영유아들이 부모와 분리·격리된 채 울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'비인도적 처사'라는 비판이 일었고 중국 주재 서방 외교관들까지 서한을 보내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중국 정부도 어린이와 부모가 같이 머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내 하루 신규감염자 수는 엿새 연속 최다를 기록하며 2만 6천명을 넘어섰고, 상하이의 봉쇄도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미국 #중국코로나 #중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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