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8일 만에 확진자 10만명 아래…사망자도 감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서서히 잦아드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어제(10일)는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이 채 되지 않은 건 약 두 달 만인데요.<br /><br />사망자도 하루 만에 70명 넘게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0일)는 모두 9만9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,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1일 이후 48일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주말 효과도 있었지만,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잦아들면서 각종 방역 지표들도 일부 호전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닷새 연속 300명을 넘던 사망자 수는 하루 새 크게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0일) 하루 나온 사망자 수는 258명으로 전날 329명보다 71명, 21.5%가량 급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위중증 환자는 1,099명으로 큰 변화 없이 1천100명대 안팎을 이어가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1일)부터는 전국의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,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동네 병·의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인데요.<br /><br />앞으론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고자 할 때는 가까운 병·의원이나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찾으면 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고령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서 이뤄지는 PCR 검사는 종전처럼 선별진료소에서 그대로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확진 #오미크론_감소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