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전담팀 구성해 추적…"인원 추가할 수도" <br />"행방 관련 제보 매일 접수…결정적 정보는 없어" <br />검찰, 체포영장 다시 발부받아 수사 계속 <br />’검경 공조 너무 늦어 검거 적기 놓쳤다’ 비판도<br /><br /> <br />공개수배 13일째 '가평 계곡 살인사건' 피의자들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담팀을 통해 추적을 계속하고 있지만, 단서가 거의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경찰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평 살인 사건 용의자들이 공개 수배된 뒤로 꽤 시간이 흐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두 사람이 공개수배 된 것이 지난달 30일이니까 벌써 2주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평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인데요. <br /> <br />검찰과 함께 경찰도 전담팀을 꾸려 두 사람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1명 수준이던 팀 규모도 15명까지 늘렸고 필요하다면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검거팀 관계자는 두 사람 행방에 관한 제보가 전국 각지에서 들어오고 있다면서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결정적인 정보는 없었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피의자들이 신용카드나 차량, 휴대전화 사용 기록 등 추적에 실마리가 될만한 흔적을 남기지 않아 수사기관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 경찰은 이와 함께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그 시점에 비슷한 사고가 일어난 것이 맞는지, 또 만약 사고가 있었다면 이은해가 연관된 것은 맞는지 등을 살피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파타야 해변 익사사고도 경찰 조사 대상인데요. <br /> <br />사고가 있었던 태국 당국으로부터 부검기록과 사건기록을 넘겨받은 뒤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역시 체포 영장 만료를 닷새 앞둔 지난 7일 3개월짜리 영장을 다시 발부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처럼 검찰과 경찰이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이미 피의자 체포 적기를 놓쳐 행방이 묘연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, 공개수배 1주일쯤 뒤인 지난 6일에서야 두 기관의 공조가 시작된 것을 두고도 뒷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경찰청 앞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11346514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