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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양구 산불 '낙엽 태우다 실화'...경북 군위 산불 3단계 격상 / YTN

2022-04-11 22 Dailymotion

강원 양구 산불 정오부터 본격 헬기 진화 <br />진화 인력 1,600여 명 투입…현재 진화율 75% <br />밤샘 진화 작업에 인명 피해·주택 소실 피해 없어<br /><br /> <br />건조한 날씨에 어제 오후 강원도 양구와 경북 군위에서 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곳 모두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지환 기자! <br /> <br />일단 양구산불 살펴보죠. 오늘 중 진화가 목표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불이 난 양구군은 강원도에서 대표적인 분지형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연무가 빠져나가지 않아 오전 한때 시야 확보 문제로 헬기가 뜨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정오쯤부터 대기하던 헬기 서른대가 투입되며 빠르게 불길이 잡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 40분 현재, 산림 당국이 밝힌 진화율은 75%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6km까지 늘어났던 불의 띠, 그러니까 화선도 3km 정도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에서도 인력 1,600여 명이 4개 구역으로 나눠 불을 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일요일인 어제 오후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바람을 타고 33번 국도를 넘어가며 민가 70여 채와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심곡사 등 사찰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통제선, 비무장 지대 코앞까지 불길이 북상하기도 했지만 밤샘 진화 작업으로 인명 피해나 주택 소실 없이 확산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했던 주민들도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산불도 실화로 추정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경찰이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장 등도 최초 발화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나 이번에도 실화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50대 남성이 낙엽 더미를 라이터를 이용해 태우다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었는데요. <br /> <br />산림보호법상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이틀간 이어진 이번 산불로 최소 산림 600여ha가 산불 영향 구역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부터 바람이 다시 강해지는 만큼 산림 당국은 해가 지기 전 서둘러 주불을 잡고 잔불 감시 체계로 넘어간다는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건조한 날씨에 지난 주말 휴일 서른 곳이 넘게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경북 군위군 옥녀봉에서 난 산불 역시 이틀째 끄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신속한 진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111648479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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