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어제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인선이 발표되면서 이제 낙마냐, 통과냐, 인사청문 정국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줄줄이 청문회가 열리는데요.<br> <br>민주당은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후보자들의 논란이 될 지점들, 전혜정 기자가 미리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여야 인사청문특위 간사들은 오늘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늦어도 다음주 중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, 김앤장에서 받은 고액보수와 통상관료 시절 주택임대 이해충돌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<br><br>윤석열 당선인은 이번 주에 추가 인선을 할 예정인데, 통상 인사청문회 마무리까지 3~4주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4월말, 5월초 국회는 '청문회 정국'이 예상됩니다.<br><br>민주당은 끼리끼리 내각이라며 '현미경 검증'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] <br>"'윤핵관을 위한 윤핵관의 나라'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배재정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] <br>"오륙남(50·60대 남성)이니 경육남(경상도·60대·남성)이니 하는 말들이 나옵니다." <br><br>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론스타 연루 의혹 가능성과 함께 국회의원 재직기간 동안 30억 원 가량 늘어난 재산을 따져 묻겠다는 방침입니다.<br> <br>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기업에서 사외이사로 13년간 활동하며 8억 원 가량 보수를 받은 점을, <br> <br>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자 시절 쓴 칼럼의 편파성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입니다. <br><br>민주당의 비판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"현장형 실용인사로 평가된다"고 반박하며, "남은 장관 후보자 인선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도 검증해 나갈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박형기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