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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하이 우리 기업 6천 곳 ‘스톱’…“추방 당해서 귀국하고 싶다”

2022-04-11 85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 교민과 우리 기업들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> <br>전세기를 띄워서라도 상하이를 떠날 수 있게 해달라는 말까지 나옵니다. <br> <br>베이징 사공성근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상하이 교민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대문 앞에도 봉인 딱지가 붙었습니다. <br> <br>부분 봉쇄에 전면 봉쇄까지 겹쳐 한달 가까이 갇혀지내는 교민도 많지만 시의 배급품은 점점 더디고 그마저도 부실합니다. <br> <br>배급받은 채소에서 뱀이 나올 정도입니다. <br> <br>[문모 씨 / 유학생] <br>"도시락만 먹고 있는 상황인데, 장기적으로 우울증이나 영양실조가 걱정됩니다." <br> <br>상하이 총영사관에 등록된 우리 기업은 6천여 곳, 중국 전체 진출 기업의 40%에 달하는데 경제 활동이 모두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[안대용 / 기업인] <br>"사무실과 창고 역시 봉쇄 조치에 들어가 있습니다.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정말 모든 방면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."<br><br>[배승동 / 자영업자] <br>"식당이나 카페, 음식점이나 학원 등 대면하는 교민들은 정말 지금 폐업이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…." <br> <br>베이징, 상하이에 이은 제3의 도시 광저우의 한인타운도 봉쇄 방역의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공유 자전거로 장벽까지 세워지며 통째로 봉쇄됐습니다. <br> <br>[김관식 / 광저우 한국인상공회장] <br>"오미크론이 번져서 들어온다면은 중소 한인 상인들은 상당한 타격을 입는다고 봐야죠." <br><br>"추방을 당해서라도 귀국하고 싶다"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.<br> <br>교민들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베이징 특파원<br>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사공성근 기자 40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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