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=김수형 기자]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신혼여행을 떠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, 이들이 선택한 신혼 여행지가 눈길을 끈다. 바로 미국이다. <br />11일인 오늘, 한 매체는 현빈과 손예진이 이날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보도했다. 이에 관련해 현빈과 손예진의 양측 소속사는 "배우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"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. <br />하지만 같은 날, 인천국제공항에서 화이트 컬러를 커플룩으로 매치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었으며, 이들의 실제로 드러났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. 두 사람은 당분간 LA와 뉴욕 등 미국 여러 곳을 즐기며 허니문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. <br />이 가운데, 두 사람이 선택한 신혼 여행지가 눈길을 끌었는데 바로 미국이라는 점이다. 지난 두 사람의 첫 열애설도 미국 마트에서 목격됐기 때문. <br />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개봉한 ‘협상’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이 시작됐다. 당시에도 두 사람은 1982년생인 동갑내기로 친분을 쌓아가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던 바. 에서 로맨스로 만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고, 팬들 역시 두 사람이 로맨스물로 다시 만나길 기대했었다. <br />그렇게 팬들의 염원 속에서 두 사람은 tvN 드라마 ‘사랑의 불시착’에서 다시 한번 만났다. 그 사이 두 사람은 미국에서 마트 목격담을 시작으로, 몇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절친한 사이로 선을 그었다. 하지만 이내 지난해 1월 1일, 네 번째 열애설만에 연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바다. <br />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미국을 자주 왕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다. 첫 열애설에 이어 신혼 여행까지 미국에 애정을 보였기 때문. 이에 몇 몇 누리꾼들은 워낙 어마어마한 재력이 알려진 두 사람이기에 혹시 미국에도 신혼집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을 보이는가 하면,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들의 첫 열애설이 터졌던 곳이 미국인 만큼, 그 의미를 담아 신혼 여행지도 미국을 택한 것은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. <br />한편, 현빈, 손예진 부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손예진과 비공개 결혼식을 치르며 세기의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. 특히 신혼 여행을 떠나기전 먼저 도착한 현빈은 차량에서 하차 후 지체없이 수속을 밟았고, 나중에 도착한 손예진은 수속을 마친 후 함께 이동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"먼저 들어갔어요"라며 답하며 쿨하게 인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. <br />/ssu08185@osen.co.kr<br />[사진]‘VAST 엔터테인먼트&사랑의 불시착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