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림 당국, 잠시 뒤 군위 산불 주불 진화 선언 <br />산불 영향 구역 347ha로 잠정 집계 <br />산림 당국, 정확한 피해 면적과 원인 조사 중<br /><br /> <br />지난 10일 시작된 경북 군위 산불 주불이 사흘 만에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 고온에 험한 산세까지 진화에 까다로운 조건이 겹치면서 불을 끄는 데 애를 먹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군위 산불 현장 지휘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군위 화북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 주불이 대부분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오후 2시에 산림 당국은 주불 진화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낮 1시에 시작된 불이 49시간 만에 꺼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영향 구역은 347ha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불이 쉽게 잡히지 않았던 건 높은 기온이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때 이른 이상 고온으로 헬기에서 물을 뿌려도 금방 증발해 불이 다시 살아나길 반복했는데요. <br /> <br />또 산 정상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것도 진화를 어렵게 하는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 인력을 투입해 산불 저지선을 만들어 확산을 막아야 하는데 산 정상까지 사람이 쉽게 갈 수 없어 불이 계속 확산했던 겁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헬기 40여 대와 진화인력 천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이번 군위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혹시 모를 재발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군위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121350406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