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공개 수배 2주째, 조력자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찰이 이은해와 조현수의 주변인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은해의 전 연인이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태국에서 스노클링하던 중 익사한 사건과 관련해선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이은해의 추가 범행 의혹에 대해선 경찰이 별다른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2주 전 검찰이 '계곡 살인'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를 공개 수배하자, 이은해가 과거 연인도 숨지게 한 뒤 보험금을 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내사에 착수한 인천경찰청은 관련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난 2010년,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가운데 이 씨나 이 씨의 연인이 연루된 사고는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014년, 태국에서 익사한 이 씨의 전 연인의 경우 유족이 보험금을 수령해 보험 사기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만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경찰은 추가 의혹 수사는 접어두고 두 사람의 소재를 추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최근엔 검찰과 합동 검거팀 회의를 진행하고 과거 통화기록 등 각종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자료를 토대로 주변 인물을 재조사해 검거망을 좁혀나가면서, 조력자가 있는지 등도 파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공개수배 뒤 전국 곳곳에서 둘을 봤다는 제보가 검경 수사팀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이 씨와 비슷한 용모를 한 감기 환자가 찾아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비슷한 사람이었던 걸로 확인되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두 남녀를 봤다는 목격담이나 제보가 YTN으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도 이 씨 부모를 직접 찾아가 이 씨에게서 들은 소식이 있는지 확인해봤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 조사가 본격화되고 둘이 잠적한 지난해 12월 이후론 어떠한 연락이 없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이 공개 수배로 결정적 단서가 잡히길 기다리면서 흘러간 시간은 오늘로 2주째입니다. <br /> <br />뚜렷한 성과가 없는 가운데 둘의 소재에 대한 시민들 관심도 높아지면서 과연 추적이 제대로 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21624302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