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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해체 위기’ 검찰, 줄사퇴 맞대응?…김오수 거취 주목

2022-04-12 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민주당 당론대로 통과된다면, 검찰은 지금 남아 있는 이 6대 범죄마저 수사할 수 없게 되죠. <br> <br>설마 했던 검찰은 충격에 빠졌습니다.<br> <br>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퇴 가능성도 나오는데요. <br> <br>대검찰청에 현장 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> <br>구자준 기자, 검찰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><br>[리포트]<br>검수완박 법안을 이달 중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는 의총 결과가 알려지자, 검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곳 대검찰청에선 김오수 검찰총장과 대검 간부들이 퇴근을 미룬 채 의총 결과를 놓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> <br>김오수 총장이 전면에 나서며 전방위 설득 작업을 벌였지만, 일단 민주당 의총 논의에서는 검찰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겁니다. <br> <br>김 총장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 "긴 하루가 될 것 같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출근 직후엔 민주당 의원이기도 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나 검수완박의 문제점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검수완박을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, 실제 당론으로 채택되자 검찰도 후속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검은 "현명한 결정을 기대했는데 대단히 유감스럽다"는 짤은 반응을 내놓은 상태입니다. <br> <br>김오수 검찰총장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특히 김 총장은 어제 전국 지검장 회의에서 "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"고 밝혔는데, 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 총장을 시작으로 검찰 고위 간부들이 줄줄이 사퇴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이번 주 내내 일선 검찰청에서도 추가 대책 논의가 이어질 예정인데요. <br> <br>검찰 지휘부뿐만 아니라 검찰 구성원 전체가 민주당과 정면충돌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대검찰청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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