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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중 슬리퍼 제품 2/3,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/ YTN

2022-04-12 21 Dailymotion

"일부 중국산 수입제품, 기준치의 445배 검출" <br />어린이 슬리퍼 일부 제품, 유해물질 최대 370배 <br />책상 매트 8개 중 3개, 카드뮴 과다 검출 <br />소비자원 "일부 수입산 품질관리 미흡…시정권고"<br /><br /> <br />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합성수지 슬리퍼 제품 3개 가운데 2개꼴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마우스패드와 책상 매트도 유해물질이 과다 검출됐지만 안전 기준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소비자원이 합성수지 슬리퍼 제품 가운데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15개를 수거해 시험 검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10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이플러스사에서 수입한 벨크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445배에 달했고, 윤별샵이란 회사의 제품에서는 납이 11배 이상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선 /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제품안전팀장 :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같은 경우는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고 남성 정자 수 감소라든가 여성 불임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어린이용 슬리퍼도 5개 가운데 2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과다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귀여운 겉모습과는 달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370배, 납은 10배 이상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들입니다. <br /> <br />컴퓨터 마우스 패드와 책상매트 등은 안전기준조차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합성수지의 안전기준을 준용해보니, 마우스 패드는 조사대상 15개 중 10개 제품에서 카드뮴은 최대 21배,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47배가 넘게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책상 매트는 8개 중 3개 제품에서 카드뮴이 최대 13배 이상 검출됐고, 배드민턴 라켓은 10개 중 7개 제품의 손잡이에서 유해 물질이 많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일부 수입산 제품의 경우, 품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,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지와 제품 회수, 교환 등 자발적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4122225211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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