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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종섭, 관사 살며 부동산 투자..."불법은 없었다" / YTN

2022-04-12 16 Dailymotion

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관사에 머물면서 자가로는 부동산 투자를 했다는 이른바 '관사 재테크' 논란에 휘말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업무 특성상 관사 이용이 불가피했다면서,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지냈던 2017년. <br /> <br />그해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, 이 후보자 부부는 서울 잠실의 아파트와 수원 광교 연립주택의 분양권을 소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는 서울 용산의 합참 차장 관사에 거주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는 모두 전세를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듬해 7억4천만 원으로 재산 신고한 잠실 아파트로 7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받았고, <br /> <br />6억 9천여만 원으로 신고한 광교 신도시 주택은 보증금 6억3천만 원에 전세를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받은 보증금으로는 주택 매입을 위해 빌렸던 채무를 상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증금 1천만 원대의 관사에 머물면서 실제로는 수억 원대 아파트에 투자한 '관사 재테크'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서울에 있는 집을 두고 관사를 이용하면서 전세보증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업무상 비상 대기를 해야 했기 때문에 가까운 관사에 거주할 필요가 있었다며, 불법적인 요소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019년 딸이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총 1억8천만 원을 지원한 건 사실이지만, 이자와 증여세를 철저히 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도 서울 잠실과 수원 광교에 2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남은 의혹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세금으로 마련된 관사를 저렴하게 이용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재산을 불렸다는 점에서,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122313280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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