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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"조언 과정 없었다" 작심 발언에도...2차 인선 예정대로 / YTN

2022-04-12 19 Dailymotion

새 정부 내각 인선을 둘러싼 윤석열 당선인 측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의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측근 인사인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직을 사퇴한 데 이어 안 위원장은 자신이 추천한 인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작심 발언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선인 측은 예정대로 오늘(13일) 2차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최측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인수위원직을 내려놓은 이튿날, <br /> <br />안 위원장이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새 정부 초대 내각 인선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: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사퇴한 이태규 의원과 관련해선 "대선부터 후보 단일화, 인수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아 감당하기 힘들다는 뜻을 전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"본인의 의지가 워낙 굳다"며 인수위원직 사퇴를 번복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그러나 이태규 의원이 장관 인선 때문에 사퇴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계와의 공동 정부 구상에 파열음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안 위원장이 있는데 무슨 파열음이냐며 잘 진행될 거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위원장 측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윤 당선인 측은 애써 봉합하려는 모양새인데, 인선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사실로 굳어졌단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(13일)로 예정됐던 추가 인선 발표가 미뤄질 거란 예상도 고개를 들었지만, 당선인 측 관계자는 당선인이 대구에서 돌아온 뒤 회의한 결과, 예정대로 2차 인선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선이 남은 부처는 외교부와 통일부, 법무부, 행안부, 교육부 등 10곳인데 이른바 안철수계의 인사 추천은 많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인선 발표 이후 양측의 갈등이 더욱 깊어져 공동 정부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관측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130042354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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