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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나가는 LG까지 잡았다…SSG 개막 9연승

2022-04-12 13 Dailymotion

잘 나가는 LG까지 잡았다…SSG 개막 9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SSG가 LG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개막 9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처음 잠실구장을 방문한 추신수는 달라진 환경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. 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열악함을 토로했던 추신수의 쓴소리가 동력이 돼 잠실구장 원정 라커룸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.<br /><br />라커룸이 넓어지면서 선수들은 복도에서 대기하지 않아도 됐고, 불가능했던 경기 후 샤워도 가능해졌습니다.<br /><br />바뀐 원정 라커룸을 처음 방문한 추신수.<br /><br /> "잠실구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해놓으신 거 같아요. 선수들 말에 귀를 기울여 행동으로 보여주셨다는 것에 크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달라진 라커룸으로 경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던 SSG.<br /><br />시즌 초반 양강구도를 이룬 LG와의 첫 맞대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1-1로 팽팽하던 4회, SSG의 크론이 LG 선발 임찬규의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5회엔 한유섬이 2루타를 때려내 최정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.<br /><br />'메이저리그 90승 투수' 노바는 7이닝 동안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,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막강한 선발진과 적재적소에 터지는 타선의 조화 속에 SSG는 LG를 4-1로 꺾고 개막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3안타 경기를 한 한유섬은 타점 2개를 보태 17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저야말로 하루하루 꿈같고요.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개막 이후 9연승하게 된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키움은 1회 이정후의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3점의 리드를 먼저 챙겼습니다.<br /><br />4-0으로 앞서가던 6회에는 푸이그가 KBO 데뷔 첫 만루홈런을 폭발하며 키움의 4연승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SSG_개막9연승 #추신수 #한유섬 #노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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