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최측근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인수위원 사퇴 선언을 하면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당선인 측 인사에 아쉬움을 나타냈는데요. <br />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(13일)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엔 안 위원장 측 뜻이 반영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내각 인선에 자신의 의견이 배제됐다는 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안철수 / 대통령직 인수위원장<br />- "인사는 당선인의 몫 아니겠습니까. 특히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선 조언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."<br /><br /> 이태규 의원 사퇴에도 "어려움과 중압감이 있다고 밝혔다"며 당선인 측에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반면,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"이 의원과 함께하고 싶다", "신뢰와 믿음에 변함없다"며 갈등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양 진영 온도 차 속에서안철수 위원장 측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