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더위 꺾고 산불 걱정 덜고"…전국 곳곳 단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때아닌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일부 내륙에는 내일(14일)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, 이번 비가 산불 걱정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70여 건.<br /><br />하루 평균 10건가량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4월에 30도를 넘나드는 이례적인 고온현상에 대기가 바짝 메마른 데다, 강풍까지 겹쳐 순간의 부주의가 큰불로 이어진 것입니다.<br /><br />더위를 식히고 산불 우려도 씻어줄 단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특히 동시다발 산불로 뒷불 감시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, 이번 비가 재발화 위험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제주에 최고 60mm, 경기 남부와 강원, 충청에 5~40mm,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5~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, 강원 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은 사흘간 비가 이어질 전망인데, 성질이 다른 두 공기 사이에 낀 비구름이 우리나라 상공에서 정체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북동풍에 의해 남하하는 찬 공기와 남서풍을 따라 북상하는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 부근에서 서로 만나 충돌하면서 좁은 (비구름) 수렴대가 발달하게 됩니다."<br /><br />비와 함께 고온현상은 한풀 꺾이면서 두 달가량 앞서가던 봄 날씨는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번 비로 건조함은 일시 해소되겠지만, 주말부터 다시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와 산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단비 #건조해소 #돌풍벼락우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