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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라 안팎 물가 비상…'총재 없는 금리 인상' 대두

2022-04-13 6 Dailymotion

나라 안팎 물가 비상…'총재 없는 금리 인상' 대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겹쳐 글로벌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정책금리 대폭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, 한국은행도 총재 공석 상태에서 내일(14일)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.<br /><br />커진 물가 압력 탓에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.5%, 또다시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계속되는 물가 고공 행진에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는 다음 달 기준금리 대폭 인상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.<br /><br /> "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계속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"<br /><br />이렇게 되면, 환율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한국 역시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요인이 아니라도 국내 물가 역시 상황이 심상찮습니다.<br /><br />3%대 상승폭을 이어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엔 4%를 넘었고, 이런 흐름이 당분간 불가피한 만큼, 한은이 미리 대응에 나서야 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새 정부와의 정책 공조 차원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물가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데 이어,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지명 일성으로 물가 안정부터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 장관이 원팀이 돼서 당면 현안인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점증하는 물가 상승 압력은 총재 부재 상태인 한은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도록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설사,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다음 회의로 인상 시기를 미루는 것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소비자물가 #기준금리 #물가안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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